인천신항 컨테이너부두 건설 추진사항 안내
IPA, 케이슨 진수 및 거치 88함 중 43함 완료

 ○ 인천항만공사(IPA, 사장 김종태)는 인천항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“인천신항 1-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축조공사 (1,2공구)” 중 2차분 공사의 가장 핵심적인 공종인 안벽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, 이중 2010년 9월 현재까지 1공구의 경우 케이슨 44함중 12함을 운반?거치하였으며, 2공구의 경우 44함 중 31함을 운반하여 정위치에 거치하여 총 88함중 43함을 완료함으로써 금년도 목표공정 약 50%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.

 ○ 케이슨(Cassion)이란 선박이 접안되는 안벽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각 공구별 규모는 1공구가 무게 약 5,600톤, 높이는 26m로 아파트 약 10층 규모와 비슷하며 제작은 남항지역의 쌍용양회 내 케이슨 전용 제작장에서 24시간 연속콘크리트 타설공법이 적용되고 있다. 또한, 2공구의 경우 아파트 7층 규모의 3,000톤 중량으로 인천대학교 전면에 있는 제작장(?, 인천대교 작업장)에서 6단계로 나누어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공법으로 제작되고 있다.

 ○ 제작된 케이슨의 운반 및 진수공법은 1공구의 경우 현대건설의 특허공법인 DCL (Draft Controlled Launcher)선을 이용하여 운반한 후 과학적인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동 선박과 케이슨 내부에 물을 순차적으로 채우면서 약 10°～15°를 기울여 케이슨이 해상에 진수되도록 하는 방법이 적용되고 있다.

 ○ 또한, 2공구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인양능력이 최고인 3,600톤 해상크레인을 동원하여 직접 인양한 후 자체 부력을 이용하기 위하여 약 3m를 물속에 잠기게하여 3항로 등 22km의 해상 운반로를 따라 약 4시간의 항해를 거쳐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안벽구간에 거치하는 공법이 적용되고 있다.